출처: 매일경제 CEO LOUNGE, 2025년 4월 16~22일자
📌 핵심 이슈 요약
-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
→ 2019년 사법 리스크로 등기이사직 사임 후 재합류 - 유통 본업 강화 + 해외 신사업 확대
→ 오프라인 부진, 이커머스 실패 극복 위한 전략 추진 - 홈플러스 법정관리, 신세계 성장 견제 목적
→ 내수 점유율 재확보 및 경쟁 대응 차원 - 고정비 부담과 점포 비효율 문제 심각
→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모두 구조적 어려움 직면 - 해외 복합몰(베트남) 성공에 자신감
→ 동남아시아·미국·싱가포르로 확장 예정
📌 보고서 작성 목적 및 배경
이번 보고서는 신동빈 회장이 롯데쇼핑 이사회에 복귀한 배경과 의미를 분석합니다.
단순한 인사 복귀를 넘어,
- 롯데쇼핑의 유통 사업 부진,
- 경쟁 심화된 국내 시장 상황,
- 글로벌 신사업 전략 강화 필요성
등이 맞물린 상황을 짚어봅니다.
특히 **유통 본업 복원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중심으로 향후 경영 방향성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 시장 환경 및 동향 개관
- 오프라인 유통 침체 심화
→ 이커머스 전환 실패, 고정비 부담 가중, 소비 트렌드 변화 - 경쟁 심화 및 위기 요인 부각
→ 신세계·현대백화점 강세, 홈플러스 부진, 편의점 시장 포화 - 롯데쇼핑 실적 악화
→ 매출 5년 연속 감소, 2018년 17.8조원 → 2024년 13.9조원
→ 이커머스(롯데온)·편의점(세븐일레븐) 부문 적자 심각 - 글로벌 시장 기회 포착
→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성공, 동남아 확장 계획
📌 구조적 변화 요약
- 국내 사업 구조 조정 가속화
→ 지방 백화점·마트 매각 추진(10여 곳 예정) - 해외 쇼핑몰 개발 본격화
→ 베트남·인도네시아 중심으로 복합쇼핑몰 사업 강화 - 사내이사 복귀 통한 ‘직접 경영 관여’ 강화 시도
→ 단, 과거 낮은 이사회 출석률 문제는 여전한 리스크
📌 각 섹션별 본문 정리
🛒 1. 복귀 배경: 절체절명 롯데쇼핑 위기
- 롯데쇼핑은 이커머스 전환 실패, 오프라인 중심 전략 고수로 수년간 매출 하락
- 2018년 매출 17.8조원 → 2024년 13.9조원, 매년 감소
- 롯데온 출범 이후 매년 1000억원 적자
- 홈플러스 법정관리, 신세계 공격적 확장 등 외부 위협 가중
- ‘롯데쇼핑 유통 경쟁력 강화’ 절박감 속 신 회장 직접 복귀 결정
🏬 2. 롯데마트·백화점: 구조적 문제 심각
- 롯데마트
- 고정비 부담 심화, 비효율 점포 구조 지속
- 오프라인 점포 직접 소유 비중 높아 탄력성 부족
- 국내 롯데마트 영업이익 1년 새 64% 감소
- 롯데백화점
- 32개 점포 운영 (신세계·현대 대비 두 배), 그러나 성장 부진
- 신세계 강남점에 1등 자리 내준 이후 회복 못함
- ‘럭셔리(신세계)’, ‘MZ세대(현대)’ 대비 롯데 정체성 부재
📦 3. 편의점·이커머스 부문: 심각한 부진
-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 미니스톱 인수 후 적자 지속
- CU, GS25와 격차 확대
- 롯데온(이커머스)
- 론칭 이후 매년 대규모 적자
- 구조조정 돌입, 리빌딩 중
💸 4. 재무 구조 악화
- 본업 현금흐름 약화로 금융비용 부담 증가
- 2024년 말 총차입금(리스 포함) 13조원대
- 자산 포트폴리오 양극화: 상위 3개 점포(잠실·본점·부산본점)가 매출 절반 차지
- 비핵심 자산(지방 점포) 매각 계획, 그러나 매각 난항 예상
🌏 5. 해외 시장 확장 전략
-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성공
- 연매출 2000억원 이상, 높은 수익성
- 중장기 계획
- 베트남에 복합단지 2~3곳 추가
- PB상품 수출 지역 다변화(동남아·미국·싱가포르)
- 인도네시아 등으로 복합쇼핑몰 확대
🧑💼 6. 이사회 복귀에 대한 우려
- 과거 낮은 이사회 출석률(60~70%), 롯데지주 이사회 출석률은 40%대
- 고액 보수(연 200억원 이상 수령)에도 책임경영 부족 비판
- 행동주의펀드 업계에서는 “책임경영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
📌 주요 인사이트 5가지 요약
- 롯데쇼핑은 이커머스 실패로 위기 상황에 빠졌으며, 단순 복귀가 아닌 ‘근본적 체질 개선’이 필요함
-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이며, 고정비 부담이 심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함
- 해외 복합쇼핑몰 사업이 유일한 성장 돌파구로 부각되고 있음
- 재무구조 개선 없이 성장은 어렵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상황
- 신 회장 개인의 책임경영 강화 여부가 향후 신뢰 회복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
📋 롯데쇼핑 실적 요약 테이블
구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매출액(억원) | 15조5811억 | 15조4760억 | 14조5559억 | 13조9866억 |
영업이익(억원) | – | – | – | 4731억 |
총차입금(억원) | – | – | – | 13조원대 |
*출처: 롯데쇼핑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요인
🔮 1. 향후 전망
- 국내 사업 구조조정 본격화 예상
→ 지방 점포 매각, 오프라인 부문 슬림화 - 해외 복합쇼핑몰 중심 성장 가속
→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확장 - PB상품 수출 및 해외 유통망 확대
→ 미국, 싱가포르 등으로 시장 다변화 추진 - 재무구조 개선 노력 병행
→ 차입금 부담 완화, 자산 효율화 목표
⚠️ 2. 주요 리스크 요인
- 국내 시장 내 경쟁 심화 및 소비 침체
→ 신세계, 현대백화점과 차별성 부재 - 해외 사업 확장 리스크
→ 외환 리스크, 해외 소비시장 둔화 가능성 - 책임경영 이슈 지속
→ 낮은 이사회 출석률, 고액 보수 논란 재점화 우려 - 자산 매각 부진 가능성
→ 비핵심 점포 매각 지연 시 재무개선 차질
📌 전략 요약
- 1단계: 국내 사업 구조 혁신
- 수익성 낮은 오프라인 점포 매각
- 고정비 절감 및 점포 포트폴리오 최적화
- 2단계: 해외 시장 본격 공략
- 베트남 성공 사례 확장
- 복합몰 중심 유통 플랫폼 구축
- 3단계: 브랜드 리빌딩
- 롯데 유통 부문 고유 정체성 재정립
- ‘럭셔리’, ‘MZ세대’처럼 명확한 타깃 전략 필요
- 4단계: 책임경영 강화
- 이사회 출석률 제고
- 투명한 경영활동 보고 및 주주 신뢰 회복
📌 독자에게 실용적 제언
- 롯데쇼핑 투자 시, 해외 사업 진행상황을 가장 중요하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비핵심 자산 매각 속도와 성과를 통해 단기적 재무건전성 회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책임경영 체질 개선이 없는 경우, 투자 매력도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단기보다는 중장기적 관점(3~5년)**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관련주 및 투자 포인트 정리
구분 | 주요 종목 | 투자 포인트 |
---|---|---|
국내 | 롯데쇼핑(023530) | 구조조정 가속 여부, 해외사업 성장 |
국내 | 롯데지주(004990) | 롯데 유통 계열사 통합 관리 가능성 |
베트남 | 마산그룹(Masan Group) | 베트남 유통시장 성장 수혜 |
글로벌 | 아마존(Amazon) | 이커머스 플랫폼 비교 대상 |
📌 요약 + 개인 의견
신동빈 회장의 복귀는 롯데쇼핑의 ‘구조조정+해외 확장’ 투트랙 전략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간에 체질을 바꾸기는 쉽지 않고,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이어가야만 롯데쇼핑 전체의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개인 의견:
“국내 부문은 방어전, 해외 부문은 승부수”
→ 국내 점포 구조조정이 제대로 진행되고, 베트남·동남아에서 성공 모델이 확장된다면, 5년 내 실질적 반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대로 국내 부문 개선이 늦어지거나 해외 확장에 실패하면, 장기 침체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