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서 제목 및 출처
- 제목: 《자율주행: 클리셰를 벗어나 일상으로 – Part 2. 경쟁 (Competition vs. 競爭)》
- 출처: KB증권 스몰캡팀 (김현겸, 박수현, 노승국 애널리스트)
🧩 핵심 이슈 요약
- 자율주행 시장의 경쟁 구도: 테슬라(Tesla), 화웨이(Huawei), 엔비디아(NVIDIA)가 자율주행 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
- 테슬라: FSD(Fully Self-Driving) 소프트웨어 진화 및 중국 시장 출시 본격화.
- 화웨이: ADS(Autonomous Driving System) 채택 차량 비중 확대,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
- 엔비디아: Physical AI, DRIVE Hyperion 9, 코스모스(WFM) 플랫폼 등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 강화.
- 중국 시장: 자율주행 성능이 차량 구매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며 경쟁 심화.
- FSD 중국 진출: 데이터 규제 이슈 속에서도 안정성 입증.
🛠 보고서 작성 목적 및 배경
- 자율주행 기술이 초기 ‘클리셰’ 수준에서 벗어나 일상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
- 특히 미국과 중국 양국이 각각 자율주행을 ‘패권 기술’로 인식하며 전방위 경쟁을 벌이는 상황을 분석.
- 주요 기업별 기술 수준, 전략 차이, 시장 침투 상황을 구체적으로 비교.
🌏 시장 환경 및 동향
- 미국: 테슬라 중심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AI 클러스터(Dojo, Cortex) 투자 강화.
- 중국: 화웨이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 자체 개발 및 빠른 상용화 추진. 국가 차원에서 자율주행 데이터 인프라 확대.
- 글로벌: 엔비디아가 AI 연산능력(Thor SoC 기반)과 시뮬레이션 플랫폼(Cosmos)으로 자율주행 경쟁력 확보에 나섬.
- 기술 방향성: E2E(End-to-End) 자율주행, 자체 칩 개발, 라이다(LiDAR) 활용 여부 등 기술 선택지가 다양화되고 있음.
⚡ 구조적 변화 포인트
- 테슬라: AI 중심의 차량 진화 + 글로벌 통합 학습 구조 (FSD 학습 인프라 확장)
- 화웨이: 완성차 제조 경험 기반으로 데이터 주도형 자율주행 기술 개발
- 엔비디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시도
- 중국: ‘자율주행 시범 구역’ 17개 지역 지정 → 기업들의 데이터 확보 적극 지원.
✏️ 섹션별 본문 정리
1. 테슬라 (Tesla) – 비전 기반 End-to-End 자율주행
- 핵심 전략: 카메라 기반 비전 시스템만으로 자율주행 구현. 레이다·라이다를 제거해 비용 절감 및 데이터 일관성 강화.
- FSD (Fully Self-Driving) 시스템:
- HydraNet 구조: 카메라 데이터를 ‘Backbone- Neck-Head’ 3단계로 처리해 장애물 탐지·차선 인식 수행
- E2E (End-to-End) 방식: 데이터 입력부터 주행 판단까지 하나의 대형 신경망이 수행
- 중국 진출: 현지 데이터 없이도 FSD 시범 출시 성공. 바이두 지도 데이터와 통합해 적응
- 요약: 막대한 주행 데이터와 AI 병렬 연산 능력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
2. 화웨이 (Huawei) – 정부 지원 기반 빠른 성장
- 핵심 전략: 완성차 OEM과 협업해 데이터 확보, 하이엔드(고가)엔 라이다(LiDAR) 사용, 저가형은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 ADS (Advanced Driving System):
- ADS 3.0: Lv2.5 자율주행 수준 달성, 고속도로 자동주행, 자동주차까지 가능
- ADS SE: 저가형 모델 대상, 고속구간만 라이다 사용, 가격 경쟁력 확보
- MDC810 플랫폼: 자체 개발 AI칩 탑재 (400TOPS)로 테슬라 HW4 수준 성능 확보
- 요약: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자체 기술력 강화, 빠른 상용화.
3. 엔비디아 (NVIDIA) –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 핵심 전략: Physical AI, Drive Hyperion, 코스모스(WFM) 플랫폼 통해 통합 자율주행 솔루션 제공
- 주요 내용:
- Drive Thor 칩: Orin 대비 8배 성능 향상된 최신 SoC, 2026년부터 생산
- 협력 네트워크: 벤츠, 볼보, 도요타, GM, 중국 BYD 등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 확대
- GTC 2025 발표: GM과 디지털 트윈 활용한 공장 최적화, 자율주행 트럭 분야 진출
- 요약: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형 솔루션 공급자로 자율주행 플랫폼의 표준화 선도.
4. 중국 자율주행 시장 – 정부 주도 경쟁 심화
- 특징: 20여 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운행 허용, 규제 완화 정책 적극 추진
- 시장 동향: 자율주행 성능이 자동차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로 부상.
- 경쟁 상황: 화웨이 외에도 샤오미, 비야디, 샤오펑, 바이두, 텐센트 등도 자율주행 기술 강화 중
📊 요약 테이블
구분 | 테슬라 | 화웨이 | 엔비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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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전략 | 비전 기반 E2E | 정부 지원+칩 독립 | 통합 플랫폼 제공 |
주요 기술 | HydraNet, FSD | 첸쿤 ADS3.0, MDC810 | Physical AI, Drive Thor |
시장 전략 | 글로벌 통합 학습 | 고급+대중 모델 병행 | 파트너십 기반 생태계 확장 |
중국 시장 진출 | FSD 시범 출시 | 20개 도시 ADS 확대 | 주요 전기차 OEM과 협력 |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요인
1.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전망
- 미국: 테슬라를 중심으로 End-to-End 비전 기반 자율주행 고도화. 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데이터 축적 가속
- 중국: 화웨이 중심의 로컬 자율주행 기술 생태계 형성. 정부 지원과 시범 구역 지정(17개 지역)으로 빠른 상용화 진행
- 엔비디아: Physical AI(물리 기반 AI)와 Drive Hyperion9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표준화 선도 예상
2. 주요 리스크 요인
- 규제: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국외 반출 제한이 자율주행 데이터 학습에 장애 요소로 작용
- 기술 표준: 완전한 E2E 방식 구현까지 기술적 과제 남음 (화웨이 ADS는 아직 2-Step 연산 단계
- 시장 진입: 자율주행 상용화 초기 비용 부담 및 안전성 이슈 지속.
🎯 보고서 제시 투자 전략 요약
1. 테슬라 (Tesla)
- 전략: 비전 Only 방식 고도화 + 글로벌 데이터 학습망 구축.
- 시사점: FSD(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수익화 본격화 기대. 중국 시장에서도 FSD 시범 운영 성공
2. 화웨이 (Huawei)
- 전략: 완성차 업체와의 Tier 0/0.5 협력 확대 → 데이터 및 시장 점유율 동시 확보.
- 시사점: 중국 내 로컬 수요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기술 제공으로 성장성 부각
3. 엔비디아 (NVIDIA)
- 전략: AI 시뮬레이션(코스모스) + 하드웨어(Drive Thor) + 소프트웨어(DriveOS) 통합 패키지 제공.
- 시사점: 자율주행 생태계 내 필수 인프라 기업으로 부각
📋 관련주 및 투자 포인트 (표 정리)
구분 | 관련 종목 | 투자 포인트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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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 Tesla (TSLA) | FSD 소프트웨어 매출 확대, 글로벌 학습망 강화 |
화웨이 협력사 | Seres, Chery, BAIC 등 | 화웨이 ADS 탑재 차량 확대에 따른 수혜 |
엔비디아 | NVIDIA (NVDA) | Physical AI·Drive Hyperion 기반 자율주행 핵심 인프라 제공 |
중국 로컬 자율주행 기업 | 바이두, 샤오펑, 샤오미 |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및 중국 정부 정책 수혜 |
🧠 요약 + 개인 의견
- 테슬라는 데이터 중심 E2E 진화를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패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 화웨이는 정부 지원을 업고, 빠른 상용화 및 대량 데이터 확보로 중국 내 독보적 입지를 다질 전망입니다.
-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의 ‘인프라 공급자’로서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엔비디아”가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 시장의 ‘픽앤드셔블(Picks and Shovels)’ 역할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특히, AI 시뮬레이션 데이터 수요가 급증할수록 생태계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