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도 못 넘은 벽… 신선식품이 유통의 최후 승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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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ble0205

🛒 쿠팡 이기려면 ‘신선식품’뿐… 오프라인과 온라인, 누가 웃을까?

✅ 핵심 이슈 요약 (3~5개)

  • 신선식품 전쟁 본격화: 이마트·롯데마트가 서울 강동구에 신선식품 특화 매장을 경쟁적으로 오픈하며 유통 전쟁 가열.
  • 쿠팡의 한계 노출: 이커머스 최강자 쿠팡도 신선식품 분야에서는 고전 중. 품질 신뢰·직접 확인 수요 때문.
  • 네이버·컬리, 오아시스·티몬 등 연합군 형성: 온라인 유통도 쿠팡 견제를 위해 신선식품 중심의 전략적 제휴 확대.
  • 편의점·백화점까지 참전: CU, GS25, 신세계백화점 등 전 유통 채널이 신선식품에 집중 투자.
  • 소비자 심리 변화 반영: 건강 식자재, 저속노화, 외식비 부담 증가가 신선식품 수요 증가로 이어짐.

🧭 리포트 작성 배경 및 의도

이 특집 리포트는 오프라인 유통 강자들이 쿠팡의 독주를 꺾기 위해 ‘신선식품’ 카테고리에 사활을 거는 배경을 조명합니다.
최근 쿠팡은 국내 유통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지만, 신선식품만큼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습니다. 이 리포트는 이 점을 집중 분석하며, 오프라인 유통사들의 ‘생존 전략’으로서 신선식품에 올인하는 현상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 시장 환경 및 경쟁 구도

  • 쿠팡 중심의 이커머스 독주
    쿠팡은 멤버십·배송 속도·상품 다양성 등 모든 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했으며, 온라인 쇼핑 매출이 처음으로 오프라인을 추월하게 만든 주역입니다.
  • 신선식품의 특수성
    신선식품은 품질 확인이 중요하기에 온라인보다 직접 구매 선호도가 높음. 이 점을 노리고 오프라인 유통사들이 재도약의 돌파구로 삼음.
  • 오프라인의 반격 전략
    이마트는 ‘푸드마켓’, 롯데마트는 ‘천호점’ 등 신선식품 특화 매장 확대. 백화점은 프리미엄 식재료 확대, 편의점은 1인 가구 공략 상품 출시로 참전.
  • 온라인도 재정비 중
    네이버는 컬리와 협업, 오아시스마켓은 티몬 인수를 통한 종합 오픈마켓 진출. B2C 뿐 아니라 B2B 물류 영역까지 경쟁 확산.

🔄 구조적 변화 포인트

  • ‘전통 유통 vs 디지털 유통’ 구도가 무너지고 있음
    이제는 단순 이커머스 vs 오프라인이 아니라, 신선식품 품질 vs 물류 인프라로 승부가 갈림.
  • ‘신뢰의 전쟁’으로 전환
    소비자는 배송보다 품질을 중시하고, 온라인은 신뢰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과 파트너십으로 대응 중.

🛒 이마트 vs 롯데마트 – 신선식품 특화 전략 정면 승부

항목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롯데마트 천호점
오픈 시점2025년 4월2025년 1월
주요 특성신선식품 1만3천 종 진열, 수산·축산 특화존 구성밀키트+냉동식품 500여 종, 식품 비중 80% 이상
매장 하이라이트‘연어의 모든 것’, ‘K-흑돼지존’ 등 테마존‘오늘 뭐 먹지’ 밀키트 테마 코너
소비자 반응합리적 가격 + 품질 신뢰대량 구매 시 온라인과 가격 차이 적음
  • 이마트는 ‘푸드마켓’이라는 브랜드로 신선식품 전용 점포 확장을 추진.
    대구 수성점(1호점)에서 채소·과일 매출이 목표 대비 100~115% 초과 달성되자, 수도권 공략을 위해 고덕점 오픈.
  • 롯데마트는 ‘식료품 중심 체제’로 개편 중. 천호점 외에도 전 점포에 과일·축산·수산 강화.
    1분기 기준 과일 +5%, 축산·수산 +10%, 한우는 +20% 매출 증가.

🏬 백화점과 편의점도 참전 – 고급화 vs 소분 전략

📍 백화점 전략 요약

기업전략성과
신세계백화점강남점에 ‘신세계마켓’ 오픈매출 +34%, 방문자 40만 명
롯데백화점인천점 ‘푸드에비뉴’ 리뉴얼1년 누적 방문객 1천만 명
현대백화점‘현대 셀렉티드 포크’ 브랜드 런칭프리미엄 육류 브랜드 확장
  • 프리미엄 식재료 수요 증가에 따라 백화점들은 초신선 + 고급화 전략으로 차별화 중.
  • 특히 신세계는 해외 직수입 프리미엄 식품, 현대는 무항생제 돈육 브랜드화로 독자 브랜드 구축.

📍 편의점 전략 요약

브랜드전략대표 제품군성과
CU소분 판매로 1인 가구 공략990원/1990원 채소 시리즈연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
GS25PB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운영계란, 고기, 콩나물 등신선식품 매출 +256%, 2025년 1분기 +300%
  • 편의점은 ‘소량 구매’ 니즈에 집중하여 고속 성장.
  • 특히 GS25는 리얼프라이스 브랜드로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제공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

💻 온라인 진영 – 쿠팡 독주 견제 위해 ‘연합군’ 형성

기업전략주요 변화
네이버컬리와 전략 제휴 및 지분 인수 검토새벽배송 역량 확보, 컬리 입점 예정
오아시스마켓티몬 인수 추진, 전국 새벽배송 권역 확장충청·세종까지 배송 확대
쿠팡‘프리미엄 프레시’ 신선식품 카테고리 신설950여 개 상품 운영, 1++ 한우·유기농 계란 제공
  • 네이버+컬리는 플랫폼 유입·결제 연계·샛별배송 물류망 확보를 통해 B2C/B2B 동시 공략 가능성 확보.
  • 오아시스마켓은 티몬 인수로 종합몰 진출 + B2C 확대. 동시에 기존 B2B 물류 공백에 침투 기회 노림.
  • 쿠팡은 고급 신선식품까지 라인업 확장 중. ‘소금집 잠봉 햄’, ‘상하목장 우유’ 등 백화점 인기 제품 진출.

📊 주요 인사이트 요약 (5가지)

  1. ‘신선’이라는 키워드에 모든 유통 채널이 집중 – 오프라인 매장은 직접 체험, 온라인은 프리미엄 배송으로 차별화.
  2. 편의점과 백화점도 강한 성장세 – 편의점은 소량 고효율, 백화점은 고가 고품질로 분화.
  3. 신선식품은 곧 물류 경쟁 – 샛별배송, 새벽배송을 둘러싼 플랫폼 간 연합전쟁.
  4. PB와 테마존이 핵심 전략 – 자체 브랜드와 콘셉트존으로 가격·품질 경쟁력 동시 확보.
  5. 쿠팡의 빈틈은 ‘체험’과 ‘신뢰’ – 오프라인이 이를 집중 공략하며 반격의 기회로 삼음.

📌 요약 테이블: 주요 유통사 신선식품 전략 비교

채널 유형기업명핵심 전략대표 성과
대형마트이마트신선 특화매장, 최저가 전략델리·채소 매출 110% 이상
대형마트롯데마트전 지점 식료품 강화한우 매출 +20%
백화점신세계프리미엄 식품 전문관매출 +34%, 방문객 40만 명
백화점현대자체 브랜드 육성셀렉티드 포크 출시
편의점GS25저가 PB 상품 ‘리얼프라이스’매출 +256% (2024년 기준)
온라인쿠팡프리미엄 프레시상품 수 950종 돌파
온라인네이버컬리 제휴 및 입점새벽배송 물류망 확보
온라인오아시스티몬 인수 추진, 새벽배송 확대충청·공주 권역 진출

🔮 신선식품 전쟁의 끝은 누가 웃을까? – 전망과 전략 시사점

🔭 향후 전망

  • 신선식품은 유통사의 ‘생존 카테고리’가 된다
    단순 트렌드를 넘어, 오프라인·온라인 모두가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영역으로 자리잡을 것.
  • 외식물가 상승 + 저속노화 트렌드 → 식자재 직접 구매 증가
    물가 인상과 건강 중시 트렌드가 맞물리며, 신선식품 중심의 장보기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
  • ‘품질 신뢰 vs 물류 인프라’의 대결 심화
    오프라인은 품질·책임 소재에서 우위, 온라인은 배송·상품 다양성에서 경쟁력.
    양쪽 모두 ‘신뢰’ 확보를 위한 혁신이 관건이 될 것.
  • 신선식품 중심의 M&A와 제휴 가속화
    컬리-네이버, 오아시스-티몬처럼 신선식품 기반의 연합군 전략은 계속 확대될 전망.

⚠️ 리스크 요인

구분설명
물류비 부담신선식품은 냉장·새벽배송 필요로 인해 물류비용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음
마진 압박유통마진은 낮고 폐기율은 높아 수익성 악화 우려
경쟁 심화쿠팡, 네이버, 오프라인 강자까지 모두 참전하면서 출혈 경쟁 가능성 존재
소비자 기대 상승품질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클레임·환불 등 CS 비용 증가 가능

💡 실용적 제언: 유통사별 전략 방향

유통 유형제안 전략
오프라인 유통– 체험 강화: 시식, 요리 시연, 레시피 큐레이션 등 현장 경험 제공
– PB 강화 및 산지 직매입 확대
– 점포당 물류 시스템 내재화
온라인 플랫폼– 새벽배송 및 퀵커머스 정밀화
– 프리미엄 제품군 확장 및 차별화
– 고객 응대 시스템 개선 (신뢰 확보용)
통합 전략–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강화
– 구독형 멤버십 혜택에 신선식품 포함
– 로컬 생산자/소농과 제휴로 ESG 포인트 확보

🏦 관련주 및 투자 포인트 정리

관련 테마대표 기업투자 포인트
온라인 유통쿠팡(CPNG), 네이버(035420)물류 인프라와 플랫폼 경쟁력, 컬리/오아시스와 제휴 관점
오프라인 대형마트이마트(139480), 롯데쇼핑(023530)푸드마켓, 식품특화점 성장률 및 점포 수 확장 속도
편의점BGF리테일(282330), GS리테일(007070)소량 구매 시장 대응력, PB 신선 브랜드 확대 여부
프리미엄 식품 제조하림지주(003380), 선진(136490)고급 신선식품 OEM/PB 수혜 가능성

📝 요약 + 코멘트

  • 신선식품은 유통업계의 최후 격전지입니다.
    소비자 신뢰 확보, 물류비용 절감, 품질 관리의 삼각 균형이 중요합니다.
  • 오프라인은 체험형 콘텐츠로, 온라인은 새벽배송 품질로 차별화해야 하며
    ‘믿고 사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유통사가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투자 관점에서는 대형 유통사 중 신선식품 특화 매장 수, PB제품 확장, 컬리·티몬 등과의 M&A 여부가 핵심 지표가 될 것입니다.

🏷️ 추천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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